타마린드 Tamarind มะขาม(마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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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린드 

Tamarind 

มะขาม 

(마캄)

타마린드 드셔 보셨나요?

생각만 해도 시큼 꺅

하네요

ㅎㅎ

태국요리 말고도 

필리핀 음식에서도

많이 사용되는 걸 보았어요

그런걸 보면

동남아 음식은 새큼시큼달콤한

음식이 많은 것 같네요

타마린드의 겉 껍질은 베이지보단 진한 갈색이고

손으로 벗겨낼 수 있는 정도의 강도

속살은 곶감같은 꾸덕 찐득한 열매

그 열매 안의 갈색의 씨앗

요리할때도 쓰이고

과일로도 먹고

말려서도 먹고

절여서도 먹고

잼으로도 먹고

참 여러가지로 쓰이네요

타마린드가 없었더라면 현재 존재하는 

여러가지의 소스맛을 접하지 못했을 거라는

음식 백과사전의 이야기는

소스계의 중요한 열매라는것을

알게 해주네요

예를들어 우스터소스 ?

열대지방에서 흔하게 볼수 있는 

타마린드

태국어로 마캄มะขาม 이라해요

열을 내려주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만성설사와 소화기능을 개선시켜준다 해요

비타민 C와 B가 풍부하다니

천연 비타민중 하나군요!

영양가 있는 음식이지만 

처음에 접했을 때는 무슨 벌레같은

모양이라 쉽게 접근하지 못하지만

맛을 보고 나서는

새콤한 매력에 푹 빠진답니다

하지만 잘 보고 먹어야 해요!

벌레들도 맛있다고 

같이 달려들어요ㅜㅜ

먹고 난 후 가 아닌...

먹기 전에도 타마린드 열매안에

들어가 있는 애벌레들이 많으니

먹을 때 항상 잘 살피고 드시면

좋겠습니다

(저의 경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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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제가 필리핀 친구에게서 

필리핀 전통음식을 하나 배웠어요

바로

시니강 Sinigang

시니강을 만들 때도

저 타마린이 기본으로 사용하는데요

보통 가정집에서 전통 방식으로 해 먹지 않은이상

시니강 페이스트가 간편하게 시중에 많이 나와있어서

그 페이스트를 주로 애용하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전통으로 만들어 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저 타마린드를 잔뜩사서

요리를 해줬어요

껍질을 비틀고 살들을 발라내서

열매 내의 섬유질 끈?같은 실을

뽑아버린 뒤 요리 고고

보통 체에 걸러서 

씨앗을 걸러 낸 뒤 요리를 하지만

저는 과감하게 씨앗과 함께

요리를 했어요!

무모하죠? ㅋㅋ

너무 푹 끓인탓 일까요?? 

타마린드의 씨앗이 콩처럼 먹을 수 있을만큼

흐물흐물 해져서

콩인줄 알고 다들 잘 먹었다는...??

보통 과일로 간식으로 먹을때는

씨앗이 너무 단단해서

잘못 씹었다간 이 나간다는...

ㅋㅋㅋ

(한국분 어르신께 간식으로

한번 선물했다가 

혼났어요

이 나갈뻔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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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편의점 마트 여러곳에서

간식으로 팔고있는 타마린드를

쉽게 만날 수 있어요

소스로도 나와있지요

우리가 잘 알고있는 유명한 태국 면요리

팓타이 또는 팟타이

 Padthai  ผัดไทย

여기 팓타이에도 들어간답니다

아욱 맛있져요 ㅎㅎ

와..이런 타마린드는 처음보네요

이런 대왕 거대한 타마린드도

있다 던데...와 신기하네요

바나나 같네요 ㅋㅋ

동남아 오셔서 한번 시도해 보세요

눈으로 맛있게 드셨나요?

감사합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